목록전체 글 (29)
치유의 미학
우리 몸 안에서 끊임없이 진행중인 치유과정의 속도가 늦춰지면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생각이나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없는 상태가 길어지면 우리 몸의 보편적인 흐름 역시 느려진다. 이런 상태에서 우리 뇌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를 몸 전체로 전달하게 되고 몸의 특정 부위에서 질병이라는 구체적인 문제가 발생하기까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은 방해를 받게 된다. 거북한 상태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우리 몸 전체의 조직이 파괴되는 듯한 느낌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우리 뇌가 손을 놓으면서 우리 몸의 모든 정차가 속도를 늦추게 되고 따라서 질병이 생기는 과정이다. 나 역시 사고와 감정이 우리 몸 안에서 움직이는 유일한 것들이며 우리 몸은 약물의 치료능력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는 견해는 말도 안 된다고..
그곳에서 사람들은 사람 물 산들바람 나뭇가지, 새, 물고기, 수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내가 끝없이 사랑할 수 있기를 모두가 빌어준다. 나는 병에 걸려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경험을 했다. 그 고통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련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 고통을 받아들임으로써 지금까지도 그 고통이 가져다준 달콤한 열매를 맛보고 있다. 나는 이론보다는 비록 다른 사람이 겪은 것이라 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너를 용서한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20년 전부터 나는 나 자신의 감각을 무시해 왔고, 20년 전부터 나는 내 마음의 소리, 내 욕구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으며, 20년 전부터 나는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 내 몸에 대해 포악한..
프랭클의 학문적 발전은 바로 이 한 가지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프랭클은 심리적 결정론자인 프로이트 학파가 지배하는 풍토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그는 프로이트 학설이 거짓이며 과학에 기초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 학설은 신경증 환자나 정신병자와 같은 병든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지 건강하고 창조적이며 효과적인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것이 아니었다. 프랭클은 자신의 기억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상상력과 양심에 따르기로 작정했다. 성숙의 연속성에서 보자면 당신은 주변의 위기 상황들에 떠밀려어쩔 수 없다 하지 않겠다 등 부정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긴급하지 않더라도 매우 중요한 일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또 그것들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력을 갖춘 적극적인 생활로 바꾸어 나가게 된다. 당신은 자녀 배우자 ..